한미약품2 근손실 없이 살 빼는 비만약, 한미약품 HM17321은 위고비·마운자로를 대체할까? 근손실 없이 살 빼는 비만약, 한미약품 HM17321은 위고비·마운자로를 대체할까?비만 치료제를 고르는 기준이 체중 감량률 하나로 끝난다면 이야기는 간단하다. 더 많이 빠지고, 덜 아프고, 가격이 싼 약이 이긴다. 그런데 감량한 체중 안에 지방뿐 아니라 근육까지 들어 있다면 계산은 달라진다.한미약품의 HM17321이 주목받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 후보물질은 식욕 억제를 중심으로 성장한 GLP-1 계열과 달리 지방을 줄이면서 제지방, 특히 근육을 보존하거나 늘리는 방향을 겨냥한다. 비만약 시장의 경쟁 축이 ‘몇 kg 뺐는가’에서 ‘무엇을 빼고 무엇을 남겼는가’로 넓어지고 있다는 뜻이다.한미약품이 제넨텍에 넘긴 것은 무엇인가?2026년 8월 24일 한미약품은 로슈그룹 자회사 제넨텍과 HM17321의 독점.. 2026. 9. 4. 한미약품 기술수출, 23억달러보다 먼저 봐야 할 계약의 구조 한미약품 기술수출, 23억달러보다 먼저 봐야 할 계약의 구조3조원이 넘는 기술수출 계약이 발표되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총계약 규모다. 하지만 바이오산업에서 계약 총액은 당장 회사 계좌에 들어오는 현금과 다르다. 개발 단계가 남아 있고, 임상시험과 허가를 통과해야 받을 수 있는 조건부 금액이 상당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이다.한미약품이 제넨텍과 체결한 비만신약 후보물질 HM17321 계약도 같은 기준으로 볼 필요가 있다. 이번 계약은 한미약품의 연구개발 역량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사건이다. 동시에 임상 1상 단계의 후보물질이라는 불확실성도 분명히 남아 있다.더 흥미로운 지점은 계약 금액만이 아니다. 글로벌 비만치료제 경쟁의 초점이 체중계 숫자에서 체지방과 근육을 포함한 ‘체성분의 질’로 이동하고 있다.. 2026. 8. 24. 이전 1 다음